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는 지난 5월 19일(월) 학교 대강당에서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성모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주제 성구인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 38)에 따라, 성모님의 삶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를 위한 지향 속에 말씀 전례와 봉헌 예식이 거행되었고, 이어 헌시 낭송과 함께 학생·교사·학부모의 편지 낭독, 묵주기도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계성고등학교와 동성고등학교 연합 성가대의 특송은 성모의 밤을 감동의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날 성모의 밤에 함께한 학생, 학부모, 교사, 교목자는 ‘희망의 순례자’로서 올해 성모의 밤 정신을 되새기며, 평화를 지향하는 삶을 일상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아름다운 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