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15년을 걸어 2010년 출발했던 장소에 골인하는 대한민국 둘레길을 완성한다."
1. 일시: 2026.08.11.(화) ~ 08.15.(토), 4박5일
2. 참가인원: 재학생 35명(1학년: 17명, 2학년 18명), 교사 10명, 졸업생 1명
3. 순례지역: 충청남도 아산 공세리 성당~경기도 화성, 안산, 시흥, 부천, 고양, 파주 통일동산
4. 관심 있는 졸업생들은 첨부파일의 코스를 확인하고 후배들과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 2026학년도“꿈을 향한 국토 순례”의 의의
2026학년도 여름방학 중 국토순례는 “동성 120년, 길에서 길을 찾다.”라는 캐츠프레이즈를 가슴에 품고 진행된다. 1907년 개교하여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걸어온 동성고등학교의 개교 120주년(2027년)을 앞두고,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성 120년’이 가진 역사적 무게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동성은 구한말 격동의 시기인 1907년 '소의학교'로 출발하여, 혜화동 유서 깊은 교정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의 수난기 속에서도 백절불굴의 기개를 지켜 온 ‘민족의 길’을 걸었고,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지도자(김수환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등)들을 길러내며 대한민국 교육의 큰 축을 담당하는‘신앙과 진리의 길’을 걸어왔다.
“동성 120년, 길에서 길을 찾다.”는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길(History)에서 미래의 길(Vision)을 보는 것이다. 지난 120년 동안 선배들이 걸어오며 닦아 놓은 훌륭한 발자취(길)를 거울삼아,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동성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사명(길)을 모색한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이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인성교육’이라는 동성의 고유한 교육적 가치 속에서 혼탁한 세상의 바른길을 제시하는 시대의 요청에 답하는 길임과 동시에 주어지는 대로 걷는 것이 아니라, 동성의 교정에서 사색하고 부딪히며 인생의 진정한 진로(道)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해 나가는 학생 스스로 찾는 길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120년간 이어져 온 끈끈한 ‘동성인’의 연대감과 자부심 고취하는 전통을 계승하고,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이타적 리더십을 키워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다짐이다.
동성 120년의 역사는 수많은 이들이 걸어온 발자국이 모여 만든 거대한 길이다. 이제 그 길 위에서, 동성은 다가올 미래의 또 다른 120년을 향해 가장 동성다우면서도 새로운 길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